브랜드 경계 허문 스타일링으로 착장 제안
판교·중동·잠실 이어 전주·노원점 순차 개점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하고하우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스타일링까지 경험할 수 있는 편집숍을 선보인다.
하고하우스는 여성 편집숍 '리포먼트(REFORMENT)'를 론칭하고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리포먼트는 2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중동점에 문을 연 데 이어 2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열었다. 다음달 3일에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4일에는 노원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는 르셉템버와 제이청, 리플레인, 뮈뮈에르, 어몽, 로우타이드, 솔티페블, 랭앤루, 메종마레, 르아보네 등 온라인에서 주목받아온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리포먼트에서는 기존 편집숍처럼 상품을 브랜드별로 나열하는 대신 서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조합해 하나의 완성된 착장으로 제안한다. 한 브랜드의 아우터에 다른 브랜드의 니트와 팬츠를 조합하는 식이다.
고객은 매장에 구성된 스타일링을 참고해 개별 상품을 고르거나 마음에 드는 착장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레더 재킷과 니트, 데님 등 특정 품목을 중심으로 여러 브랜드의 디자인과 소재, 핏을 한자리에서 입어보고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하고하우스는 리포먼트 전담 스타일리스트팀을 꾸렸다. 판매 데이터와 상권별 고객 반응을 토대로 각 점포에 맞는 상품과 스타일링을 기획하고 매장별 최대 100개의 착장을 구성한다.
하고하우스는 온라인에서 성장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발견하고 비교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포먼트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구매 고객에게 리포먼트 거울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브랜드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입어보고 비교하거나 서로 다른 브랜드의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리포먼트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