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기사등록 2026/08/31 10:49:08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9월부터 2032년 8월까지 약 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휴머니티즈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대규모 역사 자료 연구를 수행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디지털 휴머니티즈 기반 역사 자료 지능형 분석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중심의 통시 문법 지식구조 연구다.

이는 국어사·국어정보학·전산언어 분야 연구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로 15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방대한 한국어 역사 자료를 AI(인공지능)가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와 사회·문화의 변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는 약 1200만 어절 규모의 역사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1세기 세종계획 원시 말뭉치를 포함한 자료를 지능형 형태소 분석 말뭉치로 구축하고 연구팀이 개발한 UTagger-훈민정음 TCM에 딥러닝 기반 맥락 인식 기술과 트랜스포머(Transformer)·LLM 기술을 결합해 분석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역사 언어 빅데이터와 지능형 분석 플랫폼은 고전문헌 자동 번역, 역사 자료 검색·분석,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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