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 독일 에슈보른서 열려
양국 정계, 재계, 학계 등 인사들 참석
KF와 한독협회는 독일 독한포럼과 공동으로 다음 달 2~4일 독일 에슈보른의 국제협력공사(GIZ)에서 제24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지난 2002년 요하네스 라우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했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복합위기 시대의 한독 파트너십: 경제안보, 기술주권, AI시대 민주주의 회복력'을 대주제로 3개의 기조세션과 3개의 분과세션으로 구성된다.
지정학적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인공지능이 촉발한 기술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기조 세션에서는 ▲ 현재의 글로벌 정치 지형의 변화와 독일과 한국: 양국 안보정책에 대한 함의와 협력 기회 ▲ 현재의 경제 발전 맥락에서 본 독일과 한국: 글로벌 무역질서 및 산업질서 재편과 한독 경제 협력 ▲ 공급망 및 원자재 분야 개발 협력: 한국과 독일의 공동대응과 국제협력을 논의한다.
분과 세션에서는 ▲ AI 시대 민주주의 회복력: 딥페이크, 가짜뉴스 그리고 포퓰리즘 운동에 대한 대응 ▲ 알고리즘에서 환자까지: 2026 의료 AI 분야 한독 협력 ▲ 함께 만드는 회복탄력성: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한독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4차 한독포럼은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송기도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고경석 주독일대사, 김은정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김영배 한독의원친선협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김희정 한독친선의원협회 이사(국민의힘)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의원)을 포함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 연방 재무부 차관, 프랑크 하르트만 독일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석한다. 한독포럼의 논의 결과는 정책제안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 기관에 전달된다.
한독포럼과 함께 KF와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4차 한독주니어포럼'도 개최된다. 주니어포럼은 만 35세 이하 한독 청년을 대상으로 양국 대화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청년 총 50명이 참여한다. 양국 청년들은 AI 시대의 경쟁과 협력, 민주적 회복탄력성, 기후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관점과 전략을 토론하고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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