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홈쇼핑 7개사서 12개사로 확대…지원 지역도 전남·경북서 전국으로
지난해 21개사 49회 방송해 8억9000만원 매출…올해 41개사 선정
홈쇼핑 방송에 크리에이터 연계 숏폼·리뷰 제작 등 온라인 홍보 추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성과를 확인한 '도약마켓'의 참여 홈쇼핑사를 늘리고 지원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약마켓은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유통망 확보와 상품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해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 입점과 방송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연계한다.
지난해에는 7개 TV홈쇼핑사가 참여해 전남·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1개사를 지원했다. 총 49회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8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부 상품은 방송 중 매진됐다.
이에 방미통위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참여 홈쇼핑사를 TV홈쇼핑 7개사에서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 12개사로 확대한다. 지원 지역도 전국으로 넓혀 총 41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NS홈쇼핑에서 재일영농조합법인의 제주단호박을 판매하며 올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24일에는 과일드림의 사과를 판매했으며, 31일에는 신세계쇼핑에서 한울찬의 전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울찬은 기존 홈쇼핑 판매 경험이 없는 지역기업으로 이번 도약마켓을 통해 홈쇼핑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방미통위는 홈쇼핑 판매 경험이 없는 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제품 선정을 위해 전국 우정사업본부 9개 지방우정청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지역 우수제품 150개를 지난 6월 1차로 발굴했다.
이후 참여기업과 홈쇼핑사 간 희망 수요를 연계하고 각 홈쇼핑사가 상품성, 생산·재고 역량, 품질보증(QA) 및 방송 적합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지원기업을 순차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달 중 최종 지원 대상 41개 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홈쇼핑 방송은 상품별 품질보증 절차와 생산·재고 확보 등 방송 준비가 완료되는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올 연말까지 한우·간고등어·고춧가루 등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특히 올해는 홈쇼핑 방송과 함께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온라인 홍보도 새롭게 추진한다.
방송상품 가운데 온라인 판매 적합성과 주요 소비자층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전문 크리에이터와 연계한다. 이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짧은 영상(숏폼)과 구매후기(리뷰) 콘텐츠를 제작해 올 4분기 온라인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라는 대형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홍보까지 연계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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