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에 붙여 주차했더니…배려 짓밟은 '밀착 주차' 보복 왜?

기사등록 2026/09/01 00:20:00
[서울=뉴시스] '문콕' 방지를 위해 기둥에 붙여 주차했다가 밀착 주차 보복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문콕' 방지를 위해 기둥 쪽에 바짝 붙여 주차했다가 옆 차주로부터 밀착 주차 보복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빌런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하주차장 두 칸짜리 주차 구역에 제네시스와 BMW 차량이 나란히 주차된 모습이 담겨 있다. A씨 차량인 BMW는 우측 기둥에 바짝 붙어 주차돼 있고, 좌측의 제네시스 차량은 BMW 차량의 보조석 쪽으로 바짝 밀착해 주차되어 있다.

A씨는 "문콕도 방지하고 (옆 차도) 편하게 주차하라고 기둥에 붙여서 댔다"며 "그런데 돌아온 건 '기둥에 붙여서 사람 못 지나다니게 했다'고 일부러 제 차 보조석 쪽에 바짝 주차하고 못 타게 했다는 답변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진짜 별 희한한 사람을 다 본다"며 "어이가 없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차량 모두 주차 선 안에 들어와 있으나, 제네시스 차량이 주차 경계선에 바짝 붙어 A씨 BMW 차량 보조석과의 간격이 극도로 좁아진 상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둥 쪽 공간으로 사람이 지나다닐 이유가 없는데 무슨 소리냐", "옆 차에게 주차 공간 넓혀주려고 일부러 기둥에 붙여 대준 매너를 보복으로 갚다니 황당하다", "배려를 해줘도 시비를 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밀착 주차한 차주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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