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오작교' 김기리까지 불똥…SNS 댓글 제한

기사등록 2026/08/31 09:12:30
[서울=뉴시스] 김기리. (사진=인스타그램)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박위를 둘러싼 논란의 여파가 박위·송지은 부부의 만남에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기리에게까지 번졌다.

31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기리의 소셜미디어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최근 김기리의 SNS에는 박위와 송지은 부부를 언급하며 김기리를 비꼬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김기리의 가족까지 거론하며 조롱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리는 박위와 송지은이 인연을 맺는 데 계기를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지은은 과거 박위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기리가 추천한 박위의 자전적 에세이를 읽은 뒤 박위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위 역시 김기리의 권유로 교회 새벽예배에 참석했고, 이곳에서 송지은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는 최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발생한 낙상 사고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는 경사로 위에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박위가 탄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당시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며 휠체어 이용자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해당 근무자가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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