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종사자 1912만명·매출액 3324조
대표자 연령 60대 이상 최다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약 850만곳으로 이 중 31.7%가 대표자 나이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소기업 수는 전년(829만9000개) 대비 2.4% 증가한 849만9552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수는 중기부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2020년부터 상승세를 보인다. 2020년 728만6023개, 2021년 771만3895개, 2022년 804만2726개, 2023년 829만8915개 그리고 2024년에는 850만개에 육박한다. 중기부는 2020년 이후 관련 통계 작성 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추가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제외했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1912만4806명으로 2023년(1911만8000명)보다 0.04% 늘었으며, 전체 종사자 10명 중 8명(80.4%)은 직장이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전년(3301조3000억원) 대비 0.7%(22조9000억원) 오른 3324조2020억원인데 그 비중은 전체 기업의 43.7%에 그쳤다.
중소기업 대표자 연령은 '60대 이상(269만3382개·31.7%)'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2위는 50대(27.7%), 3위는 40대(22.3%)다.
대표자 연령이 60대 이상인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651만4382명, 매출액은 1074조1512억원으로 각각 전체 중소기업의 34.1%, 32.3%에 해당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6.3%), 부동산업(14.9%), 숙박·음식점업(10.5%) 순이었다. 2023년 대비 사업시설관리업, 제조업, 숙박·음식점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중소기업 수가 늘었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보건·사회복지업(3만7705명·5.0%), 전기·가스·증기업(2만6451명·15.1%)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건설업, 도·소매업을 포함한 7개 업종은 줄었다.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447만7130개·52.7%)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위치했으며 비수도권 소재 기업 수는 402만2422개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11만4951개(2.6%) 증가해 비수도권(8만5686개·2.2%)보다 오름폭이 컸다. 종사자 증감률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이 0.3% 늘어 0.2%가 감소한 수도권보다 높았다.
중소기업의 87.2%(741만1042개)는 개인기업으로, 개인기업은 수 및 종사자 수(57.5%) 비중은 법인기업보다 컸지만 매출액 비중(34.7%)은 작았다.
2018~2024년 사이에 사업을 시작한 업력 7년 이하 중소기업 수는 489만1135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7.5%다. 업력 3년 이하는 259만8221개(30.6%), 4~7년은 229만2914개(27.0%), 7년 초과는 360만8417개(42.5%)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78.4%·666만6023개)은 1인 기업으로 집계됐다. 1인 기업의 경우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34.9%, 매출액의 17.5%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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