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기술 R&D 사업화 우대금융 7000억 공급

기사등록 2026/08/31 11:00:00

3년간 기보 4050억 무보 3000억 우대보증 지원

IBK기업은행 270억, 하나은행 200억 특별 출연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총 7050억원 규모의 '산업 연구개발(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금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R&D 과제를 우수 또는 완료 등급으로 수행한 기업 중 R&D 전문기관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R&D 후속 실증·양산 및 수출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기술 R&D 전담은행인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은 합계 470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보증상품을 기획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보는 향후 3년간 총 40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은 R&D 과제 성과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기술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 융자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대상 기업은 산업R&D 과제 성과의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억원(시설자금 포함시 최대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100%, 보증요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보는 총 3000억원 규모의 'R&D 혁신기업 수출입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R&D 완료 기업은 최대 100억원 한도 내에서 수출 준비를 위한 운전·제작자금, 원자재 수입자금 등의 대출을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100%, 보증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비수도권 소재 기업 및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는 최대 2.5배의 파격적인 특별 한도를 부여한다.

이민우 산업성장실장은 "시중은행, 정책보증기관, R&D 전문기관 모두의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된 7050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업기술 R&D 사업화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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