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 걷어낸 구조대, 2시간 작업 끝에 구출
카트만두 병원에 이송도 회복 중
30일(현지 시간) BBC는 네팔 카트만두 티칭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8일 구조된 마니샤(5)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팔 무장경찰 구조대는 라수와 지역 샤브루베시 인근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던 중 잔해 아래에서 고양이 울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다.
구조대가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잔해를 걷어내자 그 아래에 갇혀 있던 마니샤가 발견됐다.
구조대는 약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마니샤를 잔해 밖으로 꺼냈다. 당시 마니샤는 살아 있었지만 외부 자극에 거의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긴급 이송을 위해 헬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악천후로 헬기 이송이 어려워지자 마니샤를 무장경찰 구조캠프로 옮겼다.
구조대가 물을 제공한 뒤 마니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구조대는 죽을 조금씩 먹이며 회복을 도왔다.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마니샤는 다음 날인 29일 오후 헬기로 카트만두 티칭병원 소아응급실에 이송됐다.
병원에서 부모와 재회한 마니샤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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