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누적 강수량 99㎜ 기록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광주에서 무등산 산행 중 길을 잃은 등산객이 잇따라 구조됐다.
30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무등산 옛길 2구간에서 남편과 함께 산행하던 A(68·여)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남편과 산행을 시작했다가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무등산국립공원 등 관계자 15명이 수색에 나서 오전 11시11분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이어 오후 3시3분께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중머리재 인근에서 부모와 산행하던 B(18)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수색인원 62명과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신고 50분 만인 3시53분께 중머리재와 장불재 사이에서 B군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동구 무등산 누적 강수량은 99㎜,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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