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13점' 남자 배구, 바레인과 2차 평가전도 3-0 완승

기사등록 2026/08/30 15:56:01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승리…내달 아시아선수권 청신호

[서울=뉴시스]남자배구, 바레인과 평가전 승리.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바레인(44위)과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하며 2026 아시아 남자 배구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 평가전 2026 바레인과 2차전에서 세트 점수 3-0(26-24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한국은 2전 전승으로 바레인과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임동혁(대한항공)이 13점,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1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또 주전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은 블로킹 4개로 바레인과의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1세트에서 한국은 17-21로 끌려가다가 최준혁(대한항공)의 속공과 한태준의 블로킹,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로 순식간에 20-21, 1점 차로 추격했다.

21-23에선 정한용(대한항공)의 후위 공격과 한태준의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로 역전했다.

24-24 듀스 상황에선 상대 팀 서브 범실로 25-24,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이상현(국군체육부대)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남자배구, 바레인과 평가전 승리.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를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선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다가 18-15에서 임재영의 후위 공격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20점을 먼저 밟으며 바레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레인과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내달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를 이어간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1~3위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배구 월드컵(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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