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네팔 대홍수 '2차 현지대응반' 9명 추가 파견

기사등록 2026/08/30 13:24:42

조영혁 사장 대행도 직접 참여

[누와코트(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현지시간) 대홍수로 인해 토사가 수미터 이상 쌓인 네팔 누와코트 비두르 마을에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수력 발전소로 가는 길목이다. 2026.08.29. kkssmm99@newsis.com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30일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직원(3명 실종)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한 2차 현지대응반 9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7일 국내에서 1차 현지대응반 6명을 파견했고 이어 파키스탄 법인 근무자 1명을 긴급 파견해 총 7명의 현지대응반이 현지에서 초기 상황 파악를 비롯한 정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총 9명 규모의 2차 현지대응반이 추가 파견됨에 따라 현지대응반은 총 16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여기에 기존 현지 법인 근무자 4명을 포함된 총 20명의 대응인력이 현지 사고 수습과 구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2차 파견은 신속한 구조작업을 위해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이 현장을 찾아 수색 및 구조작업의 총력 대응을 진두지휘하고자 결정됐다.

또한 네팔 현지 사정과 지형, 문화에 익숙한 현지 근무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현지 교통·통신 여건이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인 수색 지원과 구호 활동을 이끌 수 있는 정예 인력으로 구성했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직원들을 빠른 시간안에 가족과 동료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장 안전 확보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회사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신속대응팀 및 현지 대사관, 두산에너빌리티와 24시간 밀착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실종자 수색 및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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