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체육시설서 염소가스 누출…15명 긴급 대피

기사등록 2026/08/30 10:36:01 최종수정 2026/08/30 10:38:24

소방 환기 조치, 인명 피해 없어

[대전=뉴시스] 송승화 기자 = 시설에 설치된 염소 발생기.(사진=대전소방본부). 2026.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30일 새벽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국민체육센터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새벽 운동을 하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3분께 "염소 냄새가 나고 호흡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당시 시설에 있던 관계자와 이용객 등 15명은 자력으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소방대는 체육시설 내 염소발생기 고장으로 가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환기 조치를 실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추가 위험 요소도 발견되지 않았다.

새벽 시간대 갑작스러운 가스 냄새에 놀란 시민은 "숨쉬기가 힘들어 급히 밖으로 뛰쳐나왔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시설 관리 측에 정밀 점검을 지시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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