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고객 정보 15만9000건 유출…배송정보 포함 2만건

기사등록 2026/08/30 10:20:41 최종수정 2026/08/30 10:24:24

"결제정보와 아이디·비밀번호는 유출 항목 미포함"

(사진=29CM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15만9000여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30일 29CM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7일 주문정보를 조회하는 연동 기능(API)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름만 유출된 경우가 13만8841건, 이름과 이메일주소, 휴대전화번호, 배송정보가 함께 유출된 경우가 2만1011건이다.

29CM는 문제를 확인한 즉시 해당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는 구체적인 유출 항목과 2차 피해 예방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유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30일간 운영한다.

29CM는 "결제정보와 아이디·비밀번호 등 고객 계정정보는 유출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만큼 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달라"면서 "주문 내역을 언급하며 결제·환불·배송 오류를 안내하는 문자, 전화, 메일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이를 변경할 것과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면 즉시 수정할 것도 권고했다.

29CM는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보안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재발 방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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