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와 김세영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인 인뤄닝(중국)에 불과 한 타 차로 뒤졌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2위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유지했다.
지난 3월 LPGA 투어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던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10승과 함께 2014년 세운 한 시즌 개인 통산 최다 타이인 5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지만, 후반에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 두 타를 잃어 공동 9위로 떨어졌던 김세영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우승 희망을 살려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을 맛보게 된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제니 배(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16위(5언더파 211타), 윤이나와 이동은은 공동 43위(1언더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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