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부산, 빈집 붕괴 등 피해 잇달아(종합)

기사등록 2026/08/28 20:41:14

해운대구 146㎜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8일 부산 수영구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28일 노후된 빈집이 무너지고 도로 및 건물 지하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8분께 사하구 괴정동의 한 노후된 빈집이 무너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주택 2가구에 거주하는 2명이 대피했다.

관할 구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한 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비슷한 시간 기장군의 한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실됐고, 수영구 남천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

또 부산 내 도로와 건물 등 곳곳이 침수되고 오수가 역류하는 등 호우특보 발효 이후 119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총 21건에 달한다. 신고 중 14건은 안전조치이며, 나머지 7건은 침수에 따른 배수지원이다.

이날 부산의 누적강수량(오후 8시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124.6㎜이며,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146㎜, 사하구 145㎜, 서구 132.5㎜, 부산진구 129㎜, 기장군 109.5㎜ 등의 순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부산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3시10분께 모두 해제됐다. 아울러 오후 5시 폭염주의보가, 오후 5시30분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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