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홍수 사망자 2명 추가해 5명으로 발표…네팔은 469명

기사등록 2026/08/28 18:46:42 최종수정 2026/08/28 19:04:24

중국 두 번째 피해발표에 실종자 588명 변동(언급) 없어

[누와코트=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에서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돌발 홍수로 발생한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6.08.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 관영 방송 CCTV는 네팔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티베트 지역 홍수 사망자가 5명이라고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보도했다.

실종자는 558명으로 최초 보도와 변동이 없었다.

중국 당국과 언론은 26일(수) 오전 8시 반 (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히말라야 빙하 붕괴 서너 시간 뒤에 '티베트에서 사망 3명 및 외국인 260명 포함 실종자 558명 발생'을 보도했다.

이로부터 만 이틀 동안 중국 측은 인적 피해 상황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 급파된 리창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상당한 인명 손실이 있었다"고 말한 2시간 뒤에 '사망자 2명 추가'의 뉴스가 전해진 것이다.

반면 네팔 측은 사망자 수를 26일 저녁 95명에서 시작해 28일 오후 469명까지 10차례 가까이 경신해 공표했다.

사고후 두 번째인 중국 측 최신 발표를 그대로 인용해서 합산하면 빙하 붕괴 50여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 사망자는 474명, 실종자는 1535명에 달한다.

실종자 수는 중복 가능성이 있어 대략 1500~1300명 대로 보도되고 있다.

네팔 측 최신 실종자 977명 중 내국인 360여 명을 제외하면 외국인 실종자는 610명 정도다.

중국이 변동없이 말하고 있는 실종자 중 외국인 260명을 더하면 네팔-티베트 홍수의 외국인 실종자는 870명이 넘는다.

네팔 측은 27일 900여 명을 포함 모두 3300명이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이 구조자 중에 한국인 9명이 포함되어 있다.

네팔 광광 당국은 28일 오후에 지금까지 117명의 외국 관광객이 구조되었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 인도 85명, 중국 16명, 한국 9명, 이탈리아 2명, 미국 2명 등으로 밝혔다.

홍수 외국인 실종자 중에는 관광객 및 순례자 외에 한국남동건설 직원들처럼 업무체류자도 있지만 관광 당국은 이들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관광객 군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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