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가두리 양식장 집단 폐사 방지, 양식 어가 피해 최소화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이 고수온 경보에 따라 도화면 죽도 해역과 도양읍 소록·화도지선의 양식 물고기를 긴급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조피볼락 64만6000마리, 말쥐치 22만1000마리 등 총 86만7000마리를 바다로 내보냈다.
이번 방류는 24일 고수온 특보가 고수온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른 것으로 피해 최소화 및 양식어가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군은 양식 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양읍 수록 지선과 도화면 죽도 지선 등 총 14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과 말쥐치 방류 신청을 받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긴급 방류가 결정됐다.
방류 후에는 일정 기간 해역 내 포획 금지 및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를 병행하게 된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고수온 특보 상황에서 양식 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공급 중단 등 관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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