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43분께 복지시설 관계자가 "A(70대·여)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찾기에 나선 수색당국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가 서면 월하성 앞 갯벌로 수산물을 채취하러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사흘 동안 하루 약 2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1시께 실종 지점로부터 4.6㎞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장이 "해상에 이상한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시신을 인양해 A씨인 걸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윤석 보령해양경찰서장은 "갯벌에서는 밀물 시간대를 놓치면 순식간에 고립된다"며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휴대폰과 랜턴 등 구조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꼭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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