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업소 5곳 중국산 배추 사용 이력 없어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나주시가 중국산 배추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 이후 발암물질에 오염된 배추의 국내 유입 우려가 확산하자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최근 관내 김치 제조·가공업소 5곳을 점검한 결과 중국산 배추를 사용하는 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김치 식품제조·가공업소 5곳의 배추 원료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국내산 배추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나주시는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또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원재료와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식품위생알리미 등을 통해 중국산 김치 관련 정보와 식품 안전 수칙도 홍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신고한 중국산 배추 8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산 배추의 통관 단계 검사를 지속하고 배추김치·절임배추에 대한 제조업소별 검사와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중국산 배추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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