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1만4000여 가구…5년5개월來 최저

기사등록 2026/08/28 15:55:06 최종수정 2026/08/28 16:22:24

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

[서울=뉴시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가을 이사철인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5년 5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17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물량이며, 월간 기준 2021년 4월(1만3354가구)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입주 물량이 9514가구로 전월(1만2488가구)보다 24% 줄었다. 전년 동월(7763가구) 대비로는 23% 증가한 수치다.

서울의 입주 물량이 3438가구로 전월(5512가구)보다 38%, 인천은 126가구로 전월(1247가구)보다 90% 각각 감소했다. 경기의 경우 5950가구로 전월(5729가구)보다 4% 소폭 늘었을 뿐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가구)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1045가구)과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815가구), 안성시 신소현동 안성영무예다음2BL(997가구) 등도 입주한다.

지방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660가구로 전년 동월(7357가구) 대비 37% 줄어든다.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 등 주요 광역시의 아파트 입주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에 본격 진입하는 시기에 수도권과 지방을 불문하고  입주 물량이 급감해 전월세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