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국정설명회서 '화성시 참여형 민주주의' 소개

기사등록 2026/08/28 15:34:16

시민 참여 플랫폼 '화성동행기구'…1만호 공공주택 프로젝트 등도 설명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8.27. bluesoda@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서 화성시의 참여 민주주의 모델 '화성동행기구'를 소개했다.

정 시장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화성시가 운영 중인 화성동행기구를 소개했다.

화성동행기구는 관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기존 행정의 한계를 넘어 환경·도시개발·교통 등 각 분야의 시민단체를 비롯해 청년·어르신·노동자·기업인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숙의하며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며, 시민과 함께 묻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화성동행기구의 핵심"이라며 "이렇게 새롭게 시도하는 참여 민주주의 모델을 활용해 시민중심의 지방자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화성시가 주도하는 '1만호 공공주택 프로젝트' 추진과 '수도권 재생에너지 공급 거점 조성 및 지역상생 모델 구축'도 소개했다.

화성 1만호 공공주택 프로젝트는 기존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유보지와 당초 용도와 맞지 않는 화성시와 LH 소유 토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시는 국토부와 협의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경우, 빠른 곳은 1년, 늦어도 2년 안에 화성에서만 1만 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재생에너지 공급 거점 조성은 화성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안이다. 화옹지구 등을 핵심 거점으로 주민참여 이익공유형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과 경기도 최초의 주민참여형 발전수익 공유 모델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화성시와 시민에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최고의 지역상생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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