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살해 위협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부인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 모센 레자이는 레바논 알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서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암살 계획이 있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CNN은 지난 24일 이란 국영방송 IRIB가 지난 주말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방송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배런 트럼프를 어디에서 죽일까"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으로 시작했다. 이어 뉴욕 트럼프타워 등 배런이 자주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을 보여줬다.
영상 마지막에는 배런이 감시를 받고 있으며 그의 목숨에 1000만 달러(약 137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란이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암살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비밀경호국(SS)은 해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다며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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