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근 3년 10만명 진료 성과

기사등록 2026/08/27 17:57:13

지난해 하루 평균 90명 응급실 찾아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정 26주년을 맞았다.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26년 동안 경북 북부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를 맡아왔다.

27일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10만26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2025년에는 3만2797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하루 평균 90명이다. 이 가운데 KTAS 1~2등급 환자는 3309명, 1~3등급 환자는 2만5481명으로 집계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은 단순히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중증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다시 이송되지 않고 검사와 처치, 수술 등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자원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동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증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필요한 진료과와 연계하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환자의 상태에 따라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병원 내 전문센터도 연계된다.

닥터헬기를 활용한 환자 이송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닥터헬기는 898차례 출동해 875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같은 기간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1096명을 진료했다.

심뇌혈관질환 분야에서도 중증 환자 치료가 이어졌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3년간 뇌혈관 중재술 1748건과 심혈관 중재술 2423건을 시행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상위 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구·경북지역에서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평가에서도 4회 연속 S등급을 기록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지역의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