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혁당 사형 발언은 선 넘어…반면교사로 삼아 당도 언행 신중"

기사등록 2026/08/27 17:23:51 최종수정 2026/08/27 18:36:24

"공인의 긴장·절제 풀어지면 안 돼…인혁당 피해·관련자께 위로"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08.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혁신당 새 당명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민혁당 사형' 등과 관련한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민혁당 사형 발언은 선을 넘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공인의 긴장과 절제는 풀어지면 안 된다. 최상의 실질적 반성과 사과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반면교사로 삼아 저도, 당 모든 구성원들도 언행에 신중과 무게를 더하겠다"며 "인혁당(인민혁명당) 등 역사적 피해자 관련자와 가족들께 위로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 전날 영상에서 정치평론가 김준일씨는 조국혁신당 대안 당명과 관련해 "민주혁신당도 괜찮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민혁당"이라고 말하자, 김씨는 "다 사형당할 것 같은데"라며 웃었고 다른 출연진도 함께 웃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현대사에서 유사한 당명으로 연루자가 사형을 당한 사건은 딱 하나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 있다"며 "킬킬대며 사법살인의 희생자들을 연상하게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조국혁신당은 이 건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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