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함안 잇는 국지도 60호선 미개설 구간, 예타 통과

기사등록 2026/08/27 17:11:27

함안군 대산~의령군 지정·부림 구간 신설사업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국지도 60호선 함안군 대산~의령군 지정·부림 구간 신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57억 원을 투입해 함안군 대산면에서 의령군 지정면 두곡마을을 거쳐 부림면 박진마을까지 7.2㎞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60호선 가운데 유일하게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구간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단절된 국지도 60호선이 연결돼 함안과 의령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령 동부권에서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주변 주요 간선도로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도로 개설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산업·물류 수송 여건 개선, 주민 이동 편의와 관광 접근성 향상 등 의령 동부권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의령군은 국지도 60호선 미개설 구간의 연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도 지역 간 연결성과 주민 이동권,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

오태완 군수는 “국지도 60호선 연결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의령 동부권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된 뒤 설계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현실화할 수 있는 중요한 문턱을 넘었다"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반영과 설계·보상, 조기 착공까지 전 과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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