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시민사회 "공공의대 유치 마지막 기회 살려내야"

기사등록 2026/08/27 17:17:31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교육부가 국립의과대학·병원 신설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기한 것과 관련해 전남 서부권·동부권을 비롯한 전남광주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국립의대동부권범도민추진위원회 등은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국립의과대학·병원 신설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기하기로 해 공공의대 유치의 마지막 불씨가 되살아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방식은 두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전남광주특별시가 공공의대 신설 대학을 직접 선정해 추천하는 방식"이라며 "사실상 나머지 50명의 정원을 전남에 주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읽히는 대목으로 최선의 시나리오는 없다 보고 반드시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려되는 것은 우리 내부의 갈등과 상처로 이제는 차분하게 문제의 본질에 천착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길을 가야 한다"며 "행정통합은 우리가 모두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회를 날려버릴 정도로까지 갈등이 격화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전남광주특별시에 ▲공공의대 신설대학 선정 관련 공정한 심사 기준·절차 매뉴얼 확립 ▲공공의대 미신설 지역 의료 격차 해소 계획 수립 ▲공공의대 미신설 지역 상생 발전 조치 마련을 요구했다. 또 정치권과 시민들을 향해서도 공정한 과정을 통한 의대 설치 대학 선정 시 적극적으로 수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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