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3만6769명…영암 107.4% 증가
9월 고창·성주·청도서 하반기 순회전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상반기 지역에서 열린 '국보순회전'에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 진천종박물관, 전남 영암도기박물관,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등 3곳에서 열린 국보순회전에는 총 6만1473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476명보다 약 2.3배 증가했다.
의령 의병박물관에는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만6769명이 찾았다. 의령군 전체 인구 2만4516명을 웃도는 규모다. 영암도기박물관 관람객은 전년보다 107.4% 증가했고, 진천종박물관의 진천군민 관람객은 349% 늘었다.
하반기 국보순회전은 9월부터 고창과 성주, 청도에서 이어진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에서는 9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열어 농경문청동기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청동 방울 등을 선보인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는 9월2일부터 11월29일까지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조선백자'를 열고 백자병(보물), 백자 달항아리 등 조선백자 7건 7점을 전시한다.
청도박물관에서는 9월8일부터 11월22일까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통해 경주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허리띠 등 신라 유물을 선보인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이 열기가 지역까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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