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섬 반값여행 오세요"…쑥섬·연홍도 50% 환급

기사등록 2026/08/27 15:05:53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흥=뉴시스] 사계절 꽃이 피는 고흥군 '쑥섬'.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흥 섬 반값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섬 여행의 주요 부담 요인인 교통·숙박·체험비 등을 지원해 관광객의 여행 문턱을 낮추고, 고흥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고흥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으로, '쑥섬' 또는 '연홍도'를 여행하며 사용한 관광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플랫폼(JG TOUR) 앱이나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지역화폐(Chak) 앱을 통해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섬에서 최소 3만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지자체 가맹점 사용액도 관광경비로 인정된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에 환급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는다. 환급된 지역화폐는 고흥 재방문이나 '고흥몰'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쑥섬은 꽃정원과 바다를 품은 치유의 섬이며,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작품과 벽화로 꾸며진 '예술의 섬'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섬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소비를 늘리는 상생형 관광정책"이라며 "섬박람회를 찾는 관광수요가 고흥의 섬까지 이어지고, 한 번의 방문이 재방문과 지역소비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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