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0년 총 164억원 들여 핵심 기반 시설 조성 착수
첨단산단 내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에 실증장비 9종 구축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AI) 기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신기술을 개발·실증하는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본격 나선다.
전남광주특별시는 27일 광주테크노파크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에서 '피지컬AI 기반 휴머노이드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돌봄·복지, 재활·의료, 가정·주거, 상업·공공서비스 등에 쓰일 지능형 휴머노이드의 핵심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AI기술·품질까지 검증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사업은 산업통상부 '3차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시비와 민간 투자를 비롯해 총 사업비 164억원이 투입된다.
특별시는 광주권 제조업의 60%를 차지하는 기존 자동차·가전 분야의 모터, 제어기, 센서 관련 기업이 고부가가치 휴머노이드 부품·모듈 산업으로 고도화·전환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산단 내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에는 휴머노이드 구동 부품 성능평가, 관절 내구성 평가 시스템 등 9종의 전문 검증·실증 장비를 구축한다.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상담, 실증 데이터셋(Dataset·휴머노이드 수집 AI학습 활용 데이터) 구축 운영, 국내외 표준화 대응과 판로 개척 등 모든 단계에서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동현 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이번 휴머노이드 제조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전남광주가 피지컬AI 및 휴머노이드 산업을 주도할 강력한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수 부품·모듈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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