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日협업형 지역문제해결 글로컬 리빙랩프로젝트' 진행

기사등록 2026/08/27 14:53:33

해외 지역혁신 사례 살펴봐

[대전=뉴시스] 지역문제 해결 글로컬 리빙랩 프로젝트 참가자들 기념촬영. (사진=목원대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 라이즈(RISE)사업단은 일본 오사카에서 학생과 교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관서지역 협업형 2026 지역문제 해결 글로컬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지역혁신 사례 견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 정의한 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구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과 교류하며 새로운 사업과 가치를 발굴하는 복합시설을 방문, 산·학·연·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일본의 지역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오사카 사키시마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미즈노(MIZUNO)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뉴타운을 직접 걸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의 변화를 살펴봤다. 생활공간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고령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민과 지역사회가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조사했다.

현장 탐방에서 찾은 문제는 토론으로 구체화했고 팀별 워크숍으로 관심 주제를 정리한 뒤 거리로 나가 시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귀국 후에는 성과공유회로 현지에서 찾아낸 지역문제와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해외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대전의 여건과 비교해 지역에 맞는 해법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목원대는 일회성 해외연수에 그치지 않고 교류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겨울방학에 오사카대 학생들을 대전으로 초청, 대전 지역 현안을 함께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공동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해외 지역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주민의 관점에서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라며 "지역사회, 해외 대학과 협력을 확대, 학생 주도의 글로컬 리빙랩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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