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주시 풍동 동막마을 석산개발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원주지방환경청은 '재검토' 의견을 충북도에 통보했다.
석산개발사업은 충북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환경청 사전 협의가 필수다. 환경청이 부동의를 의미하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도 역시 불허 처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환경청은 재검토 이유로 비산 먼지와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피해 우려, 단월상수원보호구역 식수원 보호 등을 들었다. 사업 대상지가 2022년 충주시의 행정대집행으로 복구한 곳이어서 재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냈다.
대책위는 "환경청의 재검토 입장은 풍동 동막마을 주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반기면서 "충북도가 불허를 결정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사는 50여 년간 광산 개발을 하다 복구된 풍동 동막마을 인근 사업 예정지에 또다시 석산개발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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