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뿌리내리려면"…군, 청년농업인 소통 강화 나서

기사등록 2026/08/27 14:28:48

군-청년농 상생 소통 간담회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최낙현(가운데) 단양부군수.(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청년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낙현 부군수와 농업정책 관계 공무원들은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군-청년농 상생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단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역에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필요한 지원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고 군은 전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와 영농시설 확보, 초기 영농자금 부담, 주거 문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확보, 지역사회 적응 등 실제 농촌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군도 준비한 정책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그들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새로운 지원을 요구하고 이에 대한 답을 주고받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청년농과 행정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 부군수는 "어렵게 단양을 선택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으며 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꺼낸 화두를 토대로 청년농 지원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지원 정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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