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서 3경기 만에 무실점…9회 등판해 1이닝 퍼펙트

기사등록 2026/08/27 14:45:06
[시카고=AP/뉴시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19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8회 말 투구하고 있다. 고우석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1-10으로 패했다. 2026.07.2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세인트 폴 세인츠에서 뛰는 고우석이 3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고우석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CHS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팀이 2-4로 끌려가던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지난 19일과 23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각각 1이닝 5실점,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던 고우석은 3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에서 5.25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지난달 10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미국 진출 3번째 시즌에 메이저리그(MLB) 데뷔 꿈을 이뤘지만,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며 4실점해 평균자책점 9.00에 그친 뒤 7월 2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이후 7월 25일 콜럼버스전에 등판하려다 글러브 이물질 적발로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고우석은 징계 만료 후 고전했지만, 이날은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9회초 선두타자 앤드루 내비가토를 3루수 땅볼로 잡은 고우석은 후속타자 맥스 버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후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고우석은 베넷 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세인트 폴은 9회말 만회점을 뽑지 못해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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