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유정, 10년 만에 재회…"처음 만난 모습 그대로"[화보]

기사등록 2026/08/27 13:52:59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났다. (사진=엘르)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났다.

27일 패션 매거진 엘르에 따르면 다섯 배우는 9월 스페셜 커버 화보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방송된 작품으로 박보검과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다들 처음 만난 모습 그대로다. 다시 한복을 입고 지금의 모습을 남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심지어 날씨까지 당시 촬영하던 때와 비슷하다. 그때도 모이기만 하면 다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료들에게는 "덕분에 내 청춘이, 우리 청춘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어. 우리 모두 달빛처럼 언제나 밝게 빛나기를"이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지난 10년 동안 자신에게 가장 크게 생긴 변화로 "온전한 힘이 생겼다.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 좀더 적극적으로 마주할 용기, 기꺼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때의 자신에게는 "엄마께서 '견디다 보면 그 자리에'라는 말씀을 해준 적 있다. '견딘다'는 건 꼭 힘든 시간을 버틴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해야 할 일을 하며 자신의 시간을 계속 살아가는 것. 너무 멀리 내다보며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그때의 우리에게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채수빈은 10년 전 자신에게 한 마디 건넨다면 "잘하고 있고, 잘할 거고, 잘 살아. 늘 큰 걱정 없이 열심히 해온 것 같지만, 돌아보면 늘 전전긍긍했던 것 같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니, 그저 잘 해내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진영은 동료들을 향해 "오래오래 가자. 처음에는 일로 만난 사이였지만 10년 동안 서로 연락하고, 각자의 것을 공유하고, 응원하면서 관계를 이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그걸 끝내 해냈다는 게 행복하다"고 했다.

최근 군에 입대한 곽동연은 "2028년 초까지는 내가 나라를 든든히 지키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라고 말하고 싶다(웃음)"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났다. (사진=엘르)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났다. (사진=엘르)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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