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들, 폭염 속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구슬땀

기사등록 2026/08/27 12:53:4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봉사단원 등이 27일 부산 남구의 한 취약계층 주택에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6.08.2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대학교 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국립부경대학교는 'PKNU 학생봉사단' 소속 학생 30여 명은 24~28일 어려운 이웃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이 봉사활동은 부경대가 2006년부터 21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활동으로, 올해는 부산 남구청의 추전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주택 2곳에 대한 집수리에 나섰다.

이들 학생은 낡은 장판과 방충망, 부서진 싱크대를 교체하고, 찢어진 벽지를 걷어낸 뒤 새로 도배했다. 칠이 벗겨진 벽면도 페인트칠로 보수했다. 집수리 작업을 위해 짐들도 모두 옮기고, 대청소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도배 등 전문적인 작업은 인테리어업자들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집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기술보증기금 임직원이 집수리 대상 가구의 어르신과 함께 장을 보고 말벗이 돼 주는 돌봄 봉사도 함께 펼쳐졌다.

PKNU 학생봉사단 박승열 학생(2학년)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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