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캐시백 중심 지역화폐서 전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내달부터 '온통대전 2.0'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을 열고 시민에게 익숙한 온통대전을 기반으로 흩어져 있는 정책지원금과 교통, 문화, 복지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온통대전 2.0은 캐시백에만 머물지 않는다. 온통대전 앱 하나로 필요한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시민생활경제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캐시백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추석이 있는 내달에는 15%, 10~11월에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를 제공한다. 연말인 12월에도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는 12월까지 상시 15%를 적용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급되고 있는 정책지원금도 온통대전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21개 사업의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해 앱에서 수령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걷기와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에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주요 카드사 포인트도 온통대전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 2.0은 시민이 필요한 혜택을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하게 하고 그 혜택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시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코로나19 시기 민생백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온통대전이 'AI 시민생활경제플랫폼'으로 한단계 도약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