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안전 및 보안, 행사만족도 등 20개 지표 평가
조달청은 오는 11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2026 바이오미래 포럼'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컨벤션분야 용역에 계약이행실적평가제도를 시범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지난 5월 '용역 계약이행실적평가 운용규정'을 제정하고 회의·포럼 등 컨벤션 분야부터 우선 시행키로 했다.
평가는 전문평가위원이 참여해 사전·본·사후서비스 등 3단계로 진행한다. 계약 체결 직후 행사 준비과정을 평가하는 사전서비스 평가, 행사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태를 확인하는 본서비스 평가, 행사 종료 후 결과를 평가하는 사후서비스 평가로 구성된다.
각 단계별로 수요기관과의 의사소통, 안전·보안관리, 협력업체 관리, 행사만족도 등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조달청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키 위해 전문평가기관에 평가를 대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범사업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조달청은 평가 과정과 지표 등을 보완하고 향후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헌억 기술서비스국장은 "계약이행실적평가는 계약을 수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을 얼마나 충실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하는지를 평가해 공공부문 용역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고 우수 기업에겐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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