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이 고교에?…울산교육청 '환승 출근' 유튜브

기사등록 2026/08/27 10:26:13

교사 간 이해와 공감 넓혀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기획영상 '환승 출근' 1편 유치원에 간 고등학교 선생님 영상 소개 화면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유치원과 고등학교 교사의 학교급을 넘나드는 하루를 담아 제작한 기획 영상 '환승 출근'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로의 학교에서 수업과 생활지도를 직접 경험하는 교사들의 특별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영상 조회수는 26일 기준 6만 회를 넘어섰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고등학교 교사가 하루 동안 서로의 학교에서 근무하며 교육활동을 체험하는 기획 영상 '환승 출근' 2편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서로 다른 학교급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상대 학교의 수업과 생활지도를 직접 경험하며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학교급별 교육활동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영상은 '유치원에 간 고등학교 선생님'과 '고등학교에 간 유치원 선생님' 등 모두 2편으로 제작됐다.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서민아 영어 교사와 화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혜주 교사가 서로의 학교를 찾아 하루 동안 수업과 생활지도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1편 '유치원에 간 고등학교 선생님'에는 서민아 교사가 화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찾아 새싹반 원아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서 교사는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손 씻기와 이동할 때 한 줄 기차 서기, 도전 반찬인 브로콜리 먹기 등 유치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생활과 급식 지도도 직접 체험했다.
 
2편 '고등학교에 간 유치원 선생님'에는 김혜주 교사가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교실을 찾아 고등학생들과 색다른 수업을 진행했다. 김 교사는 유치원에서 활용하는 인사 노래와 동화 구연을 선보이고,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과 젓가락으로 콩 집기 대결 등 유아교육 활동을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수업을 이끌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도 '서로 다른 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따뜻한 기획이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이 영상은 26일 기준 조회수 6만 회를 넘어서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울산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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