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19억 투입"

기사등록 2026/08/27 10:24:15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뉴시스DB)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간행동 관찰자료의 해석모형 정립과 데이터 기반 연구체계 구축'으로, 연구책임자는 이승미 인지과학연구소 부소장이 맡는다.

연구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32년 8월 31일까지 6년이다. 총 연구비는 19억7000만원이다.

2009년 설립된 인지과학연구소는 인지과학과 심리운동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인지와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행동·영상 분석과 사법지원뿐 아니라 인화학교 사건, 삼례슈퍼 살인사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심리지원, 교육현장 인권침해 조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자료를 축적했다.

연구소는 지난 17년간 축적한 관찰·진단 영상과 조사보고서 등을 이번 연구의 핵심 자료로 활용해 인간행동 관찰자료의 해석모형을 정립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사회복지와 행동관찰, 심리운동학, 교육학,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법·윤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제 간 융합연구를 통해 인간행동의 수집·분석·해석 과정을 체계화하고 연구자료의 학술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윤태 소장은 "축적된 자료를 특정 기관이나 기업의 자산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공연구로 추진하게 됐다"며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데이터화해 인간행동 연구의 새로운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미 부소장은 "인간행동 관찰자료의 특성과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석모형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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