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서 특별전…'거문도, 기후위기와 마주하다'

기사등록 2026/08/27 10:29:12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내달 21일까지 운영

[목포=뉴시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특별전 ‘거문도, 기후위기와 마주하다’ 포스터.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내달 5일 개막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거문도, 기후위기와 마주하다’를 주제로 같은달 21일까지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전은 거문도의 생물과 기후변화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열대·아열대성 생물을 소개하고 섬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거문도는 제주도와 그 부속섬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는 지역이다.

이번 특별전은 거문도의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전시와 함께 기후행동 다짐, 열쇠고리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SNS 참여 이벤트 등 연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이 섬 생물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공간인 동시에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라며 "특별전을 통해 국제행사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섬 생태계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내달 5일부터 11월4일까지 두달간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일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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