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직원이 AI로 만든 업무도구 공유…30건 등록

기사등록 2026/08/27 10:16:3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든 업무 도구를 공유하는 '교직원 제작 도구'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교육청 누리집 교육데이터 허브 데이터 도구실에 관련 개시판을 게설했다. 해당 게시판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직접 만든 도구와 활용 사례를 동료 교직원과 공유하는 공간이다.

개설 한 달여 만에 30건의 도구가 등록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1만5000여회를 기록했다.

등록된 도구들은 개발을 전공하지 않은 교직원들이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작성하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제작됐다.
 
에듀파인과 나이스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를 비롯해 결재함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는 프로그램, 오픈마켓 견적서를 에듀파인 서식으로 변환하는 도구 등이 공유되고 있다.

별도의 인센티브나 실적 반영 없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조회수를 기준으로 주간·누적 인기 도구 10건을 자동으로 보여주고 제작자별 제작 현황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도구실에서는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검토·배포하고 업데이트하는 '교육청 배포 도구'와 다른 시도 공무원 및 공공분야 종사자가 제작한 '외부 공공업무 도구'도 이용할 수 있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한 사람이 자기 업무를 줄이기 위해 만든 작은 도구가 다른 학교에서는 여러 사람의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경우가 많다"며 "교직원이 직접 만든 도구가 안전하게 공유되고 실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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