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도심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와 청량~범서 국도 신설사업이 정부 절차를 통과해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울주 청량~범서 국도 신설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대학로, 다운교 사거리)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하며 간선도로의 기능이 저하된 국도 14호선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도가 건설되면 다운2공공주택지구, 율현지구, 태화강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3914억원으로, 울주군 청량읍 율리(국도14호선)에서 범서읍 다운2공공주택지구(국도14호선)까지 7.7㎞ 구간 왕복 4차로로 추진된다.
시는 그간 국도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국토연구원 등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울산의 남북 연결 도로망 구축과 상습 정체 구간 개선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해 이번에 통과라는 성과를 냈다.
이번 통과로 올해 하반기 국토부 도로정책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반영이 최종 확정된다.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수로는 울산에서 교통 정체가 심각한 대표적인 곳으로 도시개발, 재건축 등 개발사업으로 앞으로 1만 세대 이상 입주 시 교통혼잡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교통량 분산을 통한 문수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1377억원이다. 남구 무거옥동지구(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거마로)까지 2.61㎞ 구간 왕복 4차로 도로로 신설된다.
타당성 조사는 약 10개월 정도 소요되며, 예타 통과 시 오는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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