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대륙남TV' 운영자 대륙남은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에 절여 신선하게 보이도록 하는 작업은 수년 전부터 지속해 온 방식"이라며 "중국 농가에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온갖 화학 약품을 범벅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유통 구조의 체제적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대륙남은 "중국 수집상과 도매상, 운송업체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 구조와 지방 정부의 세수 확보 문제 등이 맞물려 있다"며 "중국 체제가 완전히 뒤집혀 엎어지지 않는 이상 이러한 불법 가공 구조는 고쳐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수입 검역 시스템의 한계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국은 이미 알고 있는 위험에는 강하지만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꼼수에는 항상 한 발 늦을 수밖에 없다"며 "모든 수천 가지 화학 물질을 무작위 검사로만 찾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 식재료 전반의 실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 경고했다. 대륙남은 "올해 7개월 동안 들어온 중국산 김치만 약 19만톤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한국 외식업 구조가 중국산에 맞춰져 있어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 식탁이 침투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배추 외에 다른 농산물의 잔류 농약 문제도 함께 제시됐다. 그는 "기준치의 63배 농약이 검출된 목이버섯이나 14배를 초과한 당근, 대장균군이 다량 검출된 흑임자가루 등 적발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며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원산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식당 김치를 마음 놓고 먹기 힘들다", "정부 차원에서 수입 농산물 정밀 검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강경한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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