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리마 10곳, 나리노 5곳, 쿤디나 마르카 2곳 늘어나
26일 째 산불로 소방대, 주택과 변전소들 보호에 집중
이번 산불은 엘 니뇨 현상으로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계속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재난 당국은 밝혔다.
재난위기관리 본부의 소셜미디어 X 전용 게시판에 따르면 현재 불타고 있는 산불지역 가운데 10곳은 톨리마에서, 5곳은 나리노, 2곳은 쿤디나마르카, 1곳은 발레 델 카우카에서 타고 있다고 했다.
가장 산불 피해가 큰 톨리마 지역은 26일 째 산불 비상사태가 계속되면서 무려 2만 에이커이상의 삼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톨리마 주에서도 가장 산불 피해가 심한 코엘로 시의 산티아고 에레라 시장은 중앙 정부에게 즉시 진화용 항공기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레라 시장은 카라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엘로 지역이 폭염과 강풍으로 여전히 여러 개의 산불이 살아서 번져가고 있으며, 불길을 잡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고 라라 내무장관은 산 루이스와 코엘로의 산불이 밤새 더욱 강화되었고 비상 산불진압대가 이 지역 주택들과 변전 소 송전탑을 보호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진화작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대와 민간 소방팀 봉사대, 군인들, 경찰이 지상에서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라라 장관은 말했다. 방화사건도 확인되어서 경찰이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톨리마의 농민들은 이미 레몬과 아보카도 작물에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다며 소방 당국에게 집들 만이라도 불타지 않게 진화를 서둘러 달라고 애원했다.
이번 콜롬비아 산불은 겨울 철인 8월 초부터 엘니뇨 현상으로 발화했으며, 기상 당국은 이 산불이 2027년 3월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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