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에 투심 '활활'…삼성전자 3%·SK하닉 5% 급등[핫스탁]

기사등록 2026/08/27 09:14:3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이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투심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7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500원(3.25%)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8만9000원(5.27)% 상승한 177만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소화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2분기 호실적을 받아들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회사가 매출 기준 13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4%대 급등 중이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도 각각 3%,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이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DRAM) 등 메모리에 대한 수요 가시성과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을 높여준 만큼, 한동안 불안감이 높았던 반도체 투심은 호전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