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대신 키보드·마사지기"…현대百, MZ세대 겨냥 추석 선물 확대

기사등록 2026/08/27 09:05:28

라이프스타일 선물세트 119종

지난해 추석보다 2배 이상 확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브레온팝 선물세트(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부문 선물세트 119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추석 선물세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판매한 뒤 4일부터 본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상품 확대는 기업 고객의 선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내 MZ세대 임직원 비중이 높아지면서 획일적인 명절 선물보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젊은 고객층의 관심이 높은 이색 리빙 상품을 비롯해 건강관리, 디지털, 홈데코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구성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13만9000원), 에포메이커 기계식 키보드(16만9000원), 에이치바이에이치(HBYH) 시계(9만9000원), 클라우망 타올 세트(8만5000원), 호텔도슨 디퓨저(5만6000원)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에도 디자인과 재미를 더했다. 팝아트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알려진 브레온팝의 칫솔·치약 세트(6만7000원), 민트초콜릿과 레몬소르베 등 이색적인 맛으로 Z세대 사이에서 ‘재미있는 치약’으로 알려진 투스티 4종 세트(4만8000원) 등을 선보인다.

영국식 빈티지 감성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스 키드슨의 바디용품 세트(4만원)도 대표 상품으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단순히 고가 상품을 선물하는 데서 벗어나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선물 선택지가 기업 고객 사이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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