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원 역사 연수·학생 역사 체험학습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6/08/27 12:00:00 최종수정 2026/08/27 12:22:23

교육부-독립기념관,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MOU

[화성=뉴시스] 사진은 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는 학생들.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2024.07.18.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 연수와 학생들의 역사 현장 체험학습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독립기념관은 27일 독립기념관에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미래 세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교 현장의 역사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독립기념관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활용해 학교 수업과 역사 현장 체험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역사교육 자료의 전산보관소 구축을 비롯해 초·중등 교원 대상 역사 연수, 학생들의 역사 현장 체험학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수업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탐구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김희곤 독립기념관 관장과 함께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김구 특별전'을 관람하며 김구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최 장관은 "학교 역사 수업과 현장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의 MOU에 이어 이번 독립기념관과의 협약을 통해 역사 유관기관과 다양하게 협력하며 현장의 역사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역사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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