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서 건강 상태와 관련한 증언이 나온 가운데, 법정을 찾은 일부 방청객들이 눈물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열린 재판 상황과 김 여사의 구치소 내 건강 상태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유 변호사는 "오늘 김건희 여사님 재판을 방청하러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전 행정관의 증언을 들으며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변호사는 "여러분께서 계속 마음을 모아주시고 민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여사님께서 구치소 내에서 약도 잘 조절하고 링거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 부분은 계속 잘 신경 쓰겠다"며 김 여사의 상태를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늘 한결같이 마음을 보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도 건강을 잘 챙기고 식사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은 서울고법 형사15-3부(고법판사 성언주·원익선·이희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이었다. 증인으로는 김 여사를 오랫동안 수행해 온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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