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연대 "아산페이 구매한도 축소, 과연 최선인가?"

기사등록 2026/08/26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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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아산시민연대(연대)가 지난 25일 아산시의 모바일 아산페이 구매한도 축소 결정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숫자만 잘라내는 가장 손쉽고 게으른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연대는 26일 성명을 내고 "연대는 지난 12일 아산페이 조기 소진 사태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시에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게도 대부분 정보 부존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기본적인 이용 통계 분석도,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도, 심지어 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내부검토도 하지 않았다"며 "기초적 데이터와 정책 연구도 없이 '정보 부존재'라는 방패 뒤에 숨어 있다가 겨우 내놓은 대책이 구매 한도 축소라는 단순 산술적 배분인가"라고 꼬집었다.

연대는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줄인다고 한들 소진 시간이 10시간에서 20~30시간으로 늘어나고 이는 시민을 기만하는 조삼모사식 임시방편이며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세현 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아산페이 1조원 발행을 언급하며 "지금 아산시가 보여주는 모습은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도, 민생을 살리겠다는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 그 자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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